SVL Day 2: Social Venture Modelling

창업이 꼭 필요한가?

우리의 목표는 사회적기업의 생태계를 바꾸는 것에 의의를 두며 창업에는 여러사람들의 참여와 도움이 필요하다.

Entrepreneurship       vs       Intrapreneurship

 EntrepreneurshipIntrapreneurship  (신조어)
외형적으로 밖에 나가서
무언가를 세우는 것
밖으로 나가지 않고 기존 조직에서
변화를 일으키는 것

“따라서 꼭 창업을 해야만 하기 보단 적성과 취향에 따라 창업을 함께 돕는 것도 방법”


사회적기업이란?

무하마드 유누스 (Muhammad Yunus) – 그라민은행 설립가

Insight: Ideas for Change -Social Business – Muhammad Yunus

“Social Enterprise 와 Social Business 는 구분되어져야 한다”

그의 관점에서의 Social Enterprise 란?
A social enterprise is an organisation that applies commercial strategies to maximise improvements in human and environmental well-being.
상업적 전략을 활용하여 사람과 환경개선을 극대화 하는 조직
기부금이나 후원등을 활용하여 지속하기도 함.

그의 관점에서의 Social Business 란?
A non-loss non-dividend company designed to address a social objective within the highly regulated marketplace of today.
오늘날의 규제된 시장에서 사회적인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만들어진 무손실 무배당 조직
비지니스 모델을 통한 자립.

“Social Enterprise  ⊃ Social Business”


Alter (2007) 의 관점

좌측 끝을 전형적인 비영리단체라 보고 우측 끝을 전형적인 영리단체(기업)라 볼때
그 중간단계의 기업들을 위와 같이 구분 할 수 있다.

여기에서의 Social Enterprise의 개념은
무하마드 유누스의 Social Business의 개념과 같을 것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관점

  “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및 조직”

기존 정부의 사회적기업 정책

  – 고용중심의 사회적기업 정책 (고용이 최우선)

  – 사회적기업 인증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지 못한 기업은 사회적 기업이라 불릴 수 없다)


소셜벤쳐란? (Social Venture)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는 거의 동의하다.소셜벤처는 사회적기업의 전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사회적기업 인증제를 도입하였음으로 사회적기업이라는 이름을
얻기 위해선여러가지 자격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자격 없이도 사회적기업의 이미지와 타이틀을
사용할 수 있는 대체적인 타이틀이 소셜벤처인 것.


위와 같이 여러가지의 정의가 있겠지만… 간단이 요약하자면 소셜벤처 즉 사회적기업이란…

긍정적인 외부효과를 창출해 내면서  수익성도 있기에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겠다.

따라서 사회적기업을 시작하거나 운영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기업을 운영하거나 시작하는 것 보다 더 많은 노력과 리스크가 따른다.

이 것은 단기적인 핸디캡이 될 수도 있으나 장기적으로 볼땐 시장선점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문화, 다른 환경에 따라 다른 사회적 기업

흔히들 GLOCALISATION을 말하곤 한다…
Glocalisation이란 Globalisation과 Localisation의 합성어인데…
이 뜻은 아무리 세계화시대에 기업들의 국경이 없어진다지만 그 지역의 특성에 마추어 내 세일즈나 마케팅 또는 상품/서비스를 바꾸지 않는다면 성공 할 수 없다는 뜻이다.

가장 최근의 예로 세계적인 거대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인 맥도날드 역시 인도에서는 채식주의자 전용 매장을 만들정도로 현지에 특화 되어 있다. [링크]

이는 세계적인 기업들 또 수익성 위주의 일반 기업들 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들도 성공을 위하여 지향해야 하는 점이기도 하다.

사회적기업에서 이는 Maslow의 욕구 피라미드의 예로 설명 할 수 있다.

“이 피라미드의 키 포인트는 하위 단계의 욕구가 충족 되지 않는 이상
그 상위의 욕구는 생기지 않는다 라는 것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우선 가장 기본적인 먹고 자고 싸는 욕구가 가장 기본이 되고, 그 욕구가 충족된다면 안전과 건강의 대한 욕구, 그 욕구가 충족된다면 사랑과 주변의 관심의 대한 욕구가 생기게 된다. 이 하위 3단계의 욕구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로 생각된다.

만약 이 세가지 욕구가 충족 되었을시 인간은 더 상위의 개념은 자신의 자아 실현에 더 중점을 두게 된다.

4번째 단계는 자신감 자존감의 대한 것이며

5번째 단계는 도덕성과 창의성과 같은 상위의 개념이 되겠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에서 요구하는 소셜벤처의 활동과 대한민국에서 요구하는 소셜벤처의 활동은 다른 것이 당연하다.

아프리카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Physiological 과 Safety의 단계가 충족되기 어려움으로 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사업, 안전한 집을 지어주는 사업, 의료봉사 등의 사업들이 성황이겠지만 이 사업들을 대한민국으로 들여올때 성공여부는 불보듯 뻔한 실패가 되겠다. (Habitat for Humanity같은 예외도 있진만…)

대신 우리나라는 자아실현에 관련된, 교육쪽의 소셜벤처가 가장 많은 것이 트렌드.

“하지만 선진국의 사회적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어렵다”

 우리나라 아이들이 꿈이 없거나 같은 막연한 꿈을 바라 보는 문제는 복합적인 사회제도와 정책이 얽혀 있고 이 것을 바꾼다는 것은 아프리가에 물을 공급 하는 일 보다 더 힘든 일이다.

GLOCALISATION 실패의 예: Water Play Pump in Africa

아이들이 놀면서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방식의 이 사업은 처음에는 성공을 거두는 듯  보였으나 현지사정이 밝지 못한 업체의 유지보수 소홀로 인하여 실패를 하게 됨

중요요소: 매우 넒은 아프리카 대륙과 이 펌프들을 관리할 관리시스템과 인원부족
GLOCALISATION 실패의 예: 인도 아라빈드 병원과 저가보청기 사업아라빈드 병원:

맥도날드를 본뜬 조립 라인 기법으로 1년에 의사 한명 당 2000명 이상의 환자를 돌볼 수 있는 (평균 의사 1인당 1년 환자수는 250~400) 세계에서 가장 큰 안과병원

비용절감과 표준화 실현

그는 좋은 의도를 갖고 있으니 정부나 기타 단체에서 자금을 모으기가 쉬울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은행에서조차 대출을 해 주지 않았다. 할 수 없이 닥터 V와 동생 집을 개조해 침상 11개를 놓고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몇 년 후엔 역시 안과 의사였던 닥터 남의 여동생과 매제가 합류해 5명의 의사 풀을 갖게 된다.
그들은 처음부터 철두철미한 절약 경영과 10시간씩 근무하며 아라빈드의 철학과 모델을 만들어 갔다. 가장 중요한 것으로 비용 절감과 표준화를 꼽을 수 있다.
모든 병원의 시스템, 부서, 기구, 서비스가 표준화되어 다른 지점 병원의 기계가 고장이 나던지, 한 간호원이 다른 지점 병원에 투입되어도 문제없이 수행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모든 요소를 제거해 타 병원의 20% 밖에 안 되는 적은 비용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최고의 품질의 렌즈, 기구 및 도구만을 사용한다.
이를 위해서 자체에 오로랩 연구소를 만들어 하나에 100달러하던 인공수정체를 자체 제조해 비수익 기관에는 4달러에, 수익기관에는 8달러에 판매를 하게 된다. 현재 전 세계 인공 수정체의 10%를 오로랩이 공급한다. 간호사들은 시골 학교 10학년 여학생들을 뽑아 2년간 자체 교육을 시킨다. 월급은 6만원 밖에 안되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병원에서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한다. 처음 2달 간 오리엔테이션을 거쳐서 아라빈드의 정신적 유산, 가치, 문화를 배우며, 멘토와 함께 파트너가 된다. 매일 그들은 3000명의 환자와 300건의 수술을 하지만, 혼란이나 다툼은 없다.
이들 간호사나 보조 요원은 아라빈드의 중추 역할을 하며, 모든 테스트나 상담 등을 맡으므로 의사는 오직 수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1960년대 닥터 V는 미국에 갔다가 맥도날드 가게에서 조립 라인과 표준화 시스템을 보게 된다. 거기서 안과 수술과 맥도날드 시스템을 연관시키게 된다.

출처: Chief Executive [bjpark8@airtelmail.in]


딜라이트: 아라빈드병원의 시스템을 존경하던 한국의 저가보청기 사회적기업 – (나름의 성공을 거둠)

하지만 인도에서의 저가보청기 사업을 실패하였다.

WHY?

인도에서는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은 먹고사는 일을 하는데 즉 가장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행위를 하는데 있어 걸림돌이되지만, 귀가 들리지 않는 것은 많은 장애가 되지 않는다.

눈이 보이지 않는다면 일을 할 수 없지만, 귀가 들리지 않아도 일은 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들리지 않는 귀를 고친다는 것은 그들에게는 자아실현의 단계로서 다가왔기에 저가형보청기를 필요로 하지 않았던것.

다양한 사회적기업의 사례:

 1. 우리나라의 사회적기업:

  • 공신 – 교육관련 소셜벤처   (하지만 근본적인 교육시스템의 변혁이 어려운 모델이라는 딜레마에 빠져있음)
  • 터치포굿 – 무한도전의 기념품제작사로도 알려진 이 곳은 현수막등을 재활용하여 지갑이나 가방을 제작하는 소셜벤처
  • 오르그닷 – 윤리적패션을 지향하는 소셜벤쳐
  • 더사랑 – 노인과 지적장애인을 2인 1조로 묶어 친환경 문구세트를 판매하는 소셜벤처 (최근 NHN이 인수)

2. 국외의 사회적기업:

  • 몬드라곤 – 협동조합으로 이루어진 스페인의 실세기업
  • Teach for America – 미국 공교육의 큰 변화를 일으킨 기업
  • Florence – 아이들을 돌보는 일본의 사회적 기업
    아이들이 아픈데 부모들이 휴직을 할 수 없을 때 아이들을 안전하게 맡아 돌보는 사회적 기업
    아이들 안전의 문제 + 부모들의 자아실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

3. 특별한 사회적기업:

  • FC Barcelona –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 (맨유는 주식회사, 첼시는 구단주를 주축으로 운영중)
    이 기업의 주인은 대다수 바르셀로나 시민이기 때문에 돈을 벌어서 시민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하는 것에 중점을 둠
    또한 유니세프를 선전하는 유니폼을 체택
  • FC Basel – FC Barcelona의 친정엄마. FC Barcelona의 창시자인 Joan Gamper가 창단에 기여한 스위스의 축구클럽
    [위키한글] [위키영문]

4. 재미있는 컨셉의 사회적기업:

  •  빅워크 – 100m 걸으면 1원 씩 기부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기부금은 어디서…?  광고수입
  • 제네럴닥터 – 홍대 근처에 카페형 동네의원을 열어 시작하여 최근 ‘인간적인 의료’를 모토로 의료생활협동조합으로 변신한 사회적기업

기업의 사회적 책임 –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이란 기업의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사회적 역할을 분담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

CSR의 예:

  • 단순한 현금기부
  • 봉사활동
  • 사회참여사업 등

“CSR의 근본적인 목표는 마케팅이 주”

CSR의 한계:

  • 기업활동의 모순
    (환경을 생각한다 하면서 환경을 파괴한다)
    (장애인을 생각한다 하면서 장애인을 채용하지 않는다)
  • 기업의 핵심사업과 무관***
  • 제한적인 영향 – 사회공헌 예산은 제한되어 있다
    CSR예산 확대 –> 지출확대 –> 실적 저조 –> 주주불만 –> 경영진 교체
    사회적인 문제는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한데 기업의 상황의 따라 중단 가능

변화하는 패러다임 공유가치창출 – CSV (Creating Shared Value)

경제/사회적 조건을 개선시키면서 동시에 비지니스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련의 기업 정책 및 경영활동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마이클 E. 포터 교수와 FSG의 공동창업자 마크 R. 크레이머가 2006년 1월에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발표한 “전략과 사회: 경쟁 우위와 CSR 간의 연결 (영어 원제: Strategy and Society: The Link between Competitive Advantage and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1]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개념이며, 2011년 1월에 발표한 “공유가치를 창출하라: 자본주의를 재창조하는 방법과 혁신 및 성장의 흐름을 창출하는 방법 Creating Shared Value: How to reinvent capitalism — unleash a wave of innovation and growth”[2]에서 본격적으로 확장된 개념이다.

“즉 사회와 기업이 서로 WIN-WIN 하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활동”

CSV의 예:

  • 30Google – YouTube의 자동자막기술   (개발자가 청각장애인)
    청각장애인 고용 +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별도의 노력 없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마련동영상을 택스트화 함으로서 구글은 영상의 정확도를 올리고 광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시너지현상: 구글의 수익과 청각장애인들의 혜택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 Walmart – 운송 경로 개편 (2009)
    대륙지방인 미국은 대부분의 운송을 트럭을 통해서 함 (환경오염에 일조)
    월마트는 운송경로개편으로 인하여 운송거리 1억 마일 감소를 이루어냈다탄소배출 감소 + 2억 달러 절약
  • Johnson & Johnson – 직원건강 장려 프로젝트 의료비용 2억 5천불 절약

“CSV – 사회에 좋은 일을 함으로 인하여 기업이 더 이익을 보는 활동”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reating Social Value
비용 핵심사업과 별도 사회공헌예산 규모에 제한됨 수익 핵심사업 (기업의 수익) 확대될수록 가치와 수익 증가

“기업의 가치를 올리면서 수익도 올릴 수 있는 방법 모색이 중요”

 사회적기업의 미래

  • 착한기업 -> 혁신기업
    (기존의 착하기만한 기업의 브랜딩에서 퀄리티있고 수익을 내면서 착한 이미지로 변신)
  • 경쟁력있는 사회적기업
  •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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