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이거슨… 꼭 가야합니다… ㅎㅎㅎ
동영상에 웬만한 사진은 다 있지만 하나하나 올려봅죠~
우선 쁠라우띠가 + 멈바꿋 패키지가 좋은 이유는 두 로케이션이 서로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입니다.
제셀톤을 가지않고 멈바꿋 베이스캠프까지 차를타고 이동해서 거기서부터 배를타고 약 2~30분 가량 쁠라우띠가를 향해 이동합니다.
제셀톤에서 쁠라우띠가로 배로이동한다면 1시간 30분 정도 가야한다고 하네요… 배로 이동하면 아무래도 파도때문에 힘들기도 하고 물도 튀고… 더군다나 섬이 없는 개방되어있는 공해는 너울도 높은데… 배타는 시간을 최소화 하면 좋긴 한 것 같습니다…

쁠라우띠가는 Pulau는 “섬”이라는 뜻이며 Tiga는 “세개”라는 뜻으로 Pulau Tiga는 “세개의 섬”이라는 뜻이며
- 화산진흑온천이 있는 Tiga Island
- 하얀 백사장과 투명한 물로 인해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의 명소로 알려진 Kalampunian Besar Island
- 물뱀이 살고 있는 뱀섬으로 유명한 돌이 주로 만들어진 Kalampunial Damit Island
이렇게 세개의 섬이 모여 Pulau Tiga 국립공원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침일찍 호텔앞으로 픽업와주신 가이드분과함께 우리 일행은 멈바꿋 베이스캠프로 이동하였고 그곳에서 가이드님과 함께 쁠라우띠가로 이동하였습니다~
1. 멈바꿋 -> 뱀섬
뱀섬은 진짜… 말그대로… 크… 사진찍기의 명소였네요…! ㅎㅎ



뱀섬에 도착해서 피어에서 한컷 찰칵!

이름은 뱀섬이라해도 뱀들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ㅠ
야행성이라 대부분 낮에는 숲 깊은곳 어딘가에 숨어있다고 하네요…
허물도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쩝…
사진 TIP (난 전문가는 아니지만…):
뱀섬 내부는 아무래도 노출차가 심해요… 바다는 밝고 숲속은 어둡죠… (숲속에 있는 사람도…)
따라서 바다 배경과 함께 사람을 찍고 싶다면… 아무래도… 플래쉬를 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ㅎ
DSLR 카메라를 쓰신다면 또한 내장플래쉬가 있다면… ISO를 한 200~400정도 두시고 (맑은날 기준)
플래쉬노출 -2~-1언더 정도로 찍으시고… 스킨톤만 추후 후보정하면 쓸만하더라구요… ㅎㅎㅎ


물론 이렇게 섬안에 어두운 돌/나무를 배경으로 하거나 아얘 사람이 햇빛아래로 나와있으면 플래쉬 없어도 굿~ ㅎㅎ
그나저나 구름도 넘 멋지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어디서 찍으나 화보네요~ ㅎㅎㅎ
넘 좋았던 시작이었습니다.
2. 뱀섬 -> Besar Island (산호섬)
다음 향한 목적지는 산호섬입니다.
여기서는 스노클링하지 않았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호핑투어가… 이런건줄은 몰랐으나… 보트에 겁나게 호핑한다고해서 호핑투언가봅니다…
섬에 내리려면 부두가 아니라… 배를 육지에 최대한 붙혀놓고 점프해서 나와야한다는… ㅎㅎ
젖는게 싫으시면… 호핑은 아닌것 같습니다… 쩝… (젖는게 싫었던 1인)
여긴 뭐 그냥 어디서 찍어도 그림입니다~ ㅎㅎ
3. 산호섬 -> 서바이벌 아일랜드 (띠가 섬)
미국 프로그램인지…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왔다는 촬영지 입니다.
여기서 캠핑할 수 있도록 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모니터 리자드와 버릇없는 원숭이 새퀴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 두분들 입니다… ㅂㄷㅂㄷ
우선 정박하기전에 스노클링타임을 갖습니다.
현지 가이드분들과… 멈바꿋 사장님의 아드님께서… 사고가 안나도록 엄청 고생해주십니다…
스노클링영상은 위 유튜브 영상에서 보실 수 있어용~ ㅎ
스노클링을 마치고 맛있는 점심시간을 갖습니다.
가식이 아니고… 음식 레알 맛있습니다…
국수 세번 먹었습니다…ㅠ
소시지 닭날개 다 맛났구…ㅎㅎ
특제 초장에 쌈싸먹으면… 크~
원숭이들이 음식먹는걸 보고 몰려들긴 하지만 주변을 배회하는 정도입니다… 음식은 주면 안된다고 하네요… 생태계 교란뿐 아니라.. 이놈새퀴들이 버릇이 없어지나봅니다…
가끔 버르장머리 없고 겁없는 원숭이 새퀴하나가… ㅡㅡ;; 사람있는곳까지 와서… 태연하겨 먹이를 낚아채갑니다…
이 생퀴… ㅋㅋ 망고젤리 훔쳐가서… 비닐 껍질까지 잘 까먹더라구요…ㅋㅋㅋ
다시 다가오려하자… 옆에 관리인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막대기를 하나 들고 있으니… 더이상 오지 않네요… ㅎㅎㅎ
식사를 마치면… 다같이 머드 온천장으로 갑니다.

가는길이… 음… 생각보다는 멉니다… 1.1km 정도라고 나오네요~
그리고 중간정도부터 비포장 산길이기때문에… 올라가실때는 이게 문제가 안되는데…
내려오실때 머드 뭍히고 슬리퍼 신고 오시기에는… 발하고 슬리퍼하고 마찰이 잘 안생겨서 매우 미끄러워서 맨발보다 위험한 것 같습니다.

진흙온천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저는 안들어가봤지만… 이게 몸이 저절로 뜬다고 하네요…
아마.. 진흙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면서 나오는게 메탄가스라고 하니… 그 영향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
암튼 머드스파를 다 마치면 내려와서 바닷가에서 머드를 행구어내고 바닷가 근처 샤워장에서 샤워를 간단히 하고 보트를 타고 다시 멈바꿋으로 귀환합니다.
쁠라우띠가 투어를 마치면 약 1시간 ~ 1시간 반정도 반딧불 투어 일행이 올때까지 시간이 남습니다.
이때 멈바꿋 베이스캠프에서 샤워를 한번 더 하실 수 있으니… 여분의 옷을 가져오시는것 강추
암튼 다른 반딧불 투어 일행이 올때쯤이 되면 간식타임이 있습니다~ (네.. 또먹어요… ㅎㅎㅎ)
간식을 먹고 반딧불 투어 일행과 합류하면 이제 빈슬룩강 (Binsuluk) 크루즈 투어를 시작합니다.
나나문도 3년전에 가봤는데… 그것에 비하면 정말 초호화 보트를 타고 말이죠 ㅎㅎ
보트를 타며 숲의 원숭이도 가까이에서 관찰 할 수 있고… (나나문에 비해 – 나나문은 솔직히 원숭이가 넘 멀리 있어서 점으로 밖에 안보였습니다… 한마리 밖에 못봤지만…)
또 코타와 발루라는 느림보원숭이? 를 사장님께서 키우고 계셔서 만져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강 상류를 돌고나면 하류로 이동하여 석양을 보며 사진을 찍는 타임을 갖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오후에 구름이 넘 많아서 이쁜 석양을 보기는 힘들었지만… 그 나름대로 멋은 있었습니다.
이렇게 석양을 즐기고 나면 다시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저녁을 하고 ㅋㅋ 네 저녁을 합니다 또 ㅎㅎㅎㅎㅎ
그리고 다시 보트를 타고 강을 다니며 반딧불 체험을 합니다.
반딧불 영상은 위에 있는거 아시죠? ㅎㅎㅎㅎ
아 길다…
긴만큼 긴하루였고 매우 보람찬 하루였네요… ㅎㅎ
일정이 끝나고 사장님께서 호텔로 데려다주셨는데… 저희는 Night Market으로 가달라고 해서 또 해산물을 먹… 은건 안비밀 ㅎㅎ